[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여야, 예산안 줄다리기

2022-12-05 1

[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여야, 예산안 줄다리기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상승해서 40%대에 근접했습니다. 지지율 상승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보수층(4.5%p↑)과 함께 중도층(2.3%p↑)이 윤 대통령 지지율을 견인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중요한 게 민생 살리기냐, 아니면 그분 살리기냐면서 예산안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비판했고요. 민주당은 예산안과 이상민 장관 문책은 별개라며 예산안 단독 수정안 제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야가 2+2 예산안 협의에 돌입했는데,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까요?

민주당 소속인 박정 예결특위 간사가 "간을 내어달라면 내어줄 수도 있지만, 쓸개까지 내어달라고 하면 협의는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요. 민주당이 말하는 '간'과 '쓸개'는 무엇인가요?

민주당은 8일 본회의 전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문책 방식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만약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예산안 처리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의 안보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됐습니다. 역대 가장 길었던 10시간의 영장실질심사 후에 법원은 "범죄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서 전 실장 구속,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훈 전 실장의 영장 심사 하루 전날 "도를 넘지 말라"고 경고한 데 이어서, 구속 결정이 난 뒤에도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훈 전 실장은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신뢰의 자산을 꺾어버려 안타깝다고 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의 연이은 입장 표명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앞서 서해 피격 사건 수사 관련해서 검찰을 비판하며 자신이 최종 승인했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도 이뤄질까요?

검찰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역시 '월북몰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내 소환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고, 박 전 원장도 "검찰이 부르면 가서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다" 미리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소환 시점과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미국에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서훈 전 실장 구속에 대해 "현 정부의 난폭한 처사를 깊게 우려한다"며 "국가의 대내외 역량을 훼손하는 오판"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그동안 현안에 대해 침묵하던 이 전 대표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배경, 정치적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전당대회에서 77.7%라는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당선이 된 이재명 대표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성적표에 몇 점 주시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0일 동안 국민, 민생 제일주의를 실천했다고 평가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며 경고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측근의 잇단 구속 등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침묵했어요?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게 민주당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고요. 성일종 의원은 "지난 100일 동안 가장 위태로운 민주당이 됐다"고 꼬집었는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현재 거론되는 당권 주자들을 직접 언급하며 "당원들이 다들 성에 차지 않아 한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MZ세대'에 호소력 있는 인물을 차기 당대표 조건으로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 직후에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염두에 둔 발언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한 장관을 두고 총선 출마론과 총선 지휘론이 나오다가 이제는 당 대표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3시간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대선 시기 때 원내대표 아니었습니까, 김 의원이. 범친윤계로 분류되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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